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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나 허영이 아닌 겸손으로 임해야 합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권고합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빌 2:3) 형제들을 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적대감을 멸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따라서 적대감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낮추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우리는 자만심이나 교만 같은 것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빌2:3)합니다.
- 타인의 눈 속에 있는 티가 더 커 보이기 마련입니다. '내로남불'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자신의 결점보다는 상대방의 결점을 더 크게 보고 부각하는 데에 익숙합니다. 가상세계가 판을 치고 sns에서 날개를 단 듯 비방을 일삼는 사람들은 주저 없이 누군가를 음해하고 모욕합니다. 타인에 대한 음모와 거짓말들도 검증되지 않은 채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실제 뉴스인 것처럼 버젓이 기사화됩니다.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미 많은 것에 무감각해져 있습니다. 타인을 쉽게 비판하고 다투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자신들의 결점에 대하여 오히려 엄격한 잣대로 바라보고 다른 삶들에 대한 우리의 판단은 자비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 가운데 있는 선함보다 다른 사람들 가운데 있는 선함을 더 낫게 여겨야 합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우리 자신의 '불완전성'과 '죄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방법
-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사랑과 연민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 2:4) 이기적인 마음을 지니겠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소멸시킵니다. 우리는 우리 이웃의 일을 내일 같이 여기며 관심을 갖고 사랑해야 합니다.
- 사도 바울은 온전한 성품과 행위를 보여 줌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고백이 빛이 나기를 권고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기쁘게 복종함으로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 없이 하라'(빌 2:14)는 성경구절을 다시금 되새겨야 합니다. 이는 "너희의 일을 행하되 그것으로 다툼이 없게 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논쟁하도록 주어진 것이 아니라 복종하도록 주어진 것입니다. 서로 화평함과 사랑함으로써 모든 일을 시비가 없이 해야 합니다.
-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나타내며'(빌 2:15) 우리는 남에게 해를 끼치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그 혐의조차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람의 자녀들과는 달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 가운데 뭔가 둥글하지 못하고 어긋나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주의하여 흠 없고 순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사람을 어느 장소에 세우시든 하나님은 그를 빛으로 세우시는 것입니다. 그들은 신실해야 하며 빛을 발해야 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밝혀'(빌 2:16)생명의 말씀을 견고하게 붙들고 밝히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바울은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빌 2:2)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각자의 의견과 견해가 서로 일치하던지 일치하지 않던지 사랑에 있어서는 하나가 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같은 사랑을 가지고 그리스도 인의 사랑은 상호적인 사랑이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큰 뜻에 전원일치로 동의해야 한다는 것이며 각자의 다양한 개성과 의견들 속에서도 '성령의 단일성'을 유지하기위해 힘써야 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선한 그리스도인들이 넘치는 기쁨의 생활과 함께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주안에서 확신하고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하나님께 겸손히 복종하는 자세로 뜻을 합하여 한마음으로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하라. 그러면 너희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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