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나갔음이러라.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니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요계21:1) 이 새 세계가 시작 되기 위한 길을 내기 위하여 옛 세계는 '없어졌다'라고 요한계시록 1절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새 세계에서 사도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것을 봅니다. 이 새로운 예루살렘은 새롭고 완벽한 상태의 신부처럼 새 단장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복된 임재가 요한계시록 21장 3절에서 선포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교회와 함께 하시는 것은 교회의 영광이 됩니다. 하늘에서 그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은 거하실 것이며 이 지상에서는 힘들었던 즉 방해를 받아왔던 지상에서와 같이 아니하게 거하실 것입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실 것'이며 '하나님은 친히 저희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새롭고 복된 상태는 어떤 것일까요
새롭고 복된 상태는 '모든 눈물이 씻겨질 것이다'라고 쓰여 있듯이 모든 근심과 슬픔이 다 지나간 상태 즉 없어진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 손으로 자녀들에게서 눈물을 씻기시고 슬픔의 모든 원인을 제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늘 눈물이 있겠지만 하나님이 오신 후에는 '다시 사망이 없고 아픈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그래서'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4절)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복된 상태의 진실성 그리고 확실성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의해 확증되었습니다(5,6절).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이 사실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다'(5절) 하신 후 다음 절에서는 '이루었도다'라고 하십니다.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확실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보다 확실한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라고 기록된 것처럼 말씀하셨으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의지가 만물의 모든 원인이듯 하나님의 즐거움과 영광이 최종 목적이며, 그분은 자신의 계획을 놓치지 않으실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은 결코 완성할 수 없고 이루어질 수 없는 계획을 세우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완전히 설 것입니다. 백성들에게 거룩한 소원을 갖게 하시고 그들이 가질 수 있는 만족을 앗아가시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에 어긋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이 '생명수 샘물로 값없이 주시리라'라고 확실해도 좋을 것입니다.
믿으면 일어나는 기적 같은 새 예루살렘
새 예루살렘의 성전은 물질적인 성전이 아닙니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시기' (23절)때문입니다. 이 성은 햇빛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시기'(23절)때문입니다. 대낮에 조명을 킬 이유가 없듯이 해나 달이 있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성의 시민들은 만국의 구원받은 영혼들 전체입니다.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라'(25절) 거룩하게 된 자들에게는 문이 항상 열려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에 속한 모든 자들은 불결한 것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게 될 것입니다. 지성소에 들어갈 때 그리스도의 피가 담긴 놋대야에서 씻김을 받고 흠 없이 아버지 앞에 서게 됩니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불경스러운 일을 하는 사람들은 없으며 거짓말이나 위선자도 없을 것 입니다. 그런 이들은 새 예루살렘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늘에 있는 성도들은 금을 밟고 다닐 것이며 수동적인 안식이 아닌 기쁨의 안식을 하게 될것 입니다. '구원받은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닌다'(24절) 이들은 흰옷을 입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닙니다. 이들은 하나님뿐만 아니라 서로 교제하며 순수한 영혼으로 새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주합니다